
Next.js 프론트엔드 개발자
액트노바<h2>직무</h2><p>Next.js 프론트엔드 개발자</p><h2>포지션 상세</h2><p>뇌과학 실험의 현실<br>• 암을 고치는 시대에 남아있는 난치병은 뇌질환입니다.<br>• 증상이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,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 실험이 필요합니다.<br>• 어쩔 수 없이 인간을 대신해 동물에게 실험하며, 그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프트웨어로 분석합니다.<br><br>우리가 발견한 페인포인트<br>•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유럽 회사의 비싸지만 낙후된 Windows 기반 소프트웨어는 성능이 좋지 못합니다.<br>• 주 사용자인 뇌과학 연구실 대학원생들은 안좋은 분석결과로 인해 필요이상으로 동물을 희생시키기도 합니다.<br>• 우리는 미국을 방문해 해당 제품 사용자 100여명을 만났고<br>• 신체골격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아 그 이후의 분석결과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명확한 페인포인트를 찾아냈습니다.<br><br>단 하나의 미션<br>• 우리는 신체골격 인식 정확도을 극대화하자는 단 하나의 미션만을 추구하고 달성하기로 합의했으며<br>• 그 과정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4가지 기술들을 국내/해외에 특허로 출원하고, 이미 1개는 6개월만에 등록 완료되었습니다.<br><br>현재까지 우리가 해낸 것<br>• 우리는 2025년 4월, 단 5명으로 극대화된 인식기능(Killer Function)을 가진 초기 제품을 국내 대학원/연구기관에 배포했으며<br>• ‘어떠한 경쟁사도 가지지 못한 놀라운 인식성능을 가졌다’는 평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습니다.<br>• 하지만 ‘인식 시간이 수 시간으로 상당히 길다’라는 평을 함께 듣고 있으며<br>• 그 시간을 분 단위까지 극단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우리가 해결하고 다루어야 할 유일한 KPI 입니다.<br><br>우리가 일하는 방식<br>• 우리는 올해 4월의 1차 테스트에서 1일 정도의 인식 시간, 5월의 2차 테스트에서 6시간 정도의 인식 시간을 기록했습니다.<br>• 사용자에게 극대화된 인식 정확도를 전달해주면서, 분단위의 인식 시간을 기록할 때까지 우리는 1000차 테스트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.<br>•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1000번의 지속적인 출시를 하기 위한 애자일 조직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.<br>• 매주 금요일 스프린트 리뷰를 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, 각자가 한 일/할 일에 대해 한 사무실에서 해당 멤버의 책상으로 의자를 당겨 함께 모니터를 보며 이야기합니다.<br>• 이런 방식으로 평시 매주를 보내며, 주로 이전 사용자테스트에서의 피드백을 수정하고 다음 사용자테스트에 추가할 기능을 만듭니다.<br>• 유저 테스트(=반복적 출시) 때에는 일주일간 아침부터 밤까지 사무실에서 지칠만큼 일하고 있습니다.<br>• 그리고 그 이후의 평시 스프린트 주기에는 각자의 속도대로 자유롭게 일합니다.<br><br>팀 구성<br>• 기획팀에는 기획/디자인을 함께 작업하는 디자이너 출신 기획자 CPO 가 존재합니다.<br>• 유저 테스트시에는 사용자와의 소통을 담당하고, 평시에는 스프린트 리뷰와 제품 기획/디자인을 진행합니다.<br>• 우리 회사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기획자보다 개발자 또는 디자이너 출신이 기획을 하는 것이 낫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.<br>• 그중 사용자에 대한 인문학적인 직관과 기술적인 시각능력을 동시에 갖춘 디자이너 출신이 기획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합류를 요청드려 함께하게 되었습니다.<br><br>• 개발팀은 프론트엔드팀(2명)과 인공지능팀(1명) 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.<br>• 프론트엔드팀장은 CTO 로서 실제 프론트엔드 개발, 기획팀과의 소통, 지원팀과의 소통을 담당합니다.<br>• 개발팀에서 특허출원/라이브러리 사용 등으로 인해 기술적인 기획발전이 있을 수 있는 경우 기획팀에 이야기하는 Technical PO 로서의 소통<br>• 기획팀에서 하는 기획이 무난히 개발될 수 있도록 개발팀 내에서의 소통을 진행합니다.<br>• 한국 IT 기업 문화에서 갑이 되기도 하지만 을로 살아가기도 하는 개발자들이 평가절하당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지원팀에게 제도적인 개혁을 이야기하는 역할도 강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.<br><br>• 인공지능팀장은 CTO 와 함께 우리 제품의 기술 기반이 되는 4가지 특허를 출원했으며(기여도 70%), 실제로 그러한 기술들이 현실화되도록 일하는 실전추구형 개발자입니다.<br>• CTO 의 기술기획을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해보겠다고 이정표를 세우는 과감함을 갖고 있습니다.<br>• 그리고 종착지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는, ‘연구’라는 단어보다는, 완성을 해 쓰여지고야 마는 ‘개발’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.<br>• 그래서 프론트엔트팀과의 소통을 매우 자주 하며, 지표에 관해 기획팀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.<br><br>• 지원팀장인 CEO 는 실제로 우리에게 필요한 업무적인 지원을 첫번째이자 대부분의 역할로 여기고 맡습니다.<br>•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지원팀에 이야기하면 적극적으로 개선/도입해주고 있습니다.<br>• 물론 동물행동실험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기획팀장인 CPO 와 함께 유저 테스트때마다 사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합니다.<br>•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들을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항상 우리와 같이 자료를 작성하고 검토를 받는 열린 사람입니다.<br><br>우리가 원하는 사람<br>• 우리는 이렇게 단 한 명도 존재 이유와 가치를 설명하고 자랑하지 못할 사람이 없는 조직입니다.<br>• 우리는 우리같은 사람을 더 원합니다.<br>• 연봉협상, 스톡옵션, 지분분배, 업무권한, 모든 이야기는 열려있습니다.<br>• 다만 당신의 연봉/스톡/지분/권한으로 인해 우리의 연봉/스톡/지분/권한이 상승하도록 해줄 수 있는, 그러한 사람을 원합니다.<br><br>우리의 비전과 태도<br>• 우리의 비전은 ‘최고의 분석, 최소의 희생’입니다.<br>• 하지만 우리는 사용자인 대학원생, 희생대상인 동물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.<br>•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위해 일합니다.<br>• 그러다보면, 그 길에 ‘최고의 분석 소프트웨어가 탄생하고, 동물들의 희생이 최소화될 것’이라 믿는<br>• 과감하고 진취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조직입니다.<br><br>현재 상황<br>• 현재 우리 5명에게는 30억가량의 투자금이 남아있으며<br>• 마음껏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들이 존재합니다.<br><br>우리의 제안<br>• 2개월간 우리와 함께해보실 분을 찾습니다.<br>• 그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면서 서로가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.</p><h2>주요업무</h2><p>• 동물행동 영상을 받아 인식하고 분석해주는 반응형 웹 서비스 개발</p><h2>자격요건</h2><p>• 필수 경험: Next.js<br>• 우대 경험: Turborepo, Vercel, Vercel Storage, SWR, Prisma, GraphQL, shadcn/ui, p5.js</p><h2>우대사항</h2><p>기획이 악보라면,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연주자입니다.<br><br>• 연주자는 단순히 악보를 따르는 사람이 아닙니다.<br>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하고, 그것을 소리로 해석하는 사람입니다.<br>•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마찬가지입니다.<br> 기획/디자이너와의 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본질입니다.<br><br>프론트엔드는 관문이 아닙니다. 독립된 분야입니다.<br><br>• "프론트는 개발 입문용, 이후 백엔드로 확장"이라는 생각은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.<br> 피부과가 어렵기 때문에 고소득인 것처럼, 프론트엔드도 쉽지 않은, 독립된 전문 영역입니다.<br>• 프론트엔드는 내부의 발현이며 증명입니다.<br> 내부가 좋지 않으면 겉으로 드러나듯,<br> 프론트엔드는 제품의 본질을 가장 가까이에서 드러내고 설명하는 해석자라고 믿습니다.<br><br>겉모습도 본질일 수 있습니다.<br><br>• 몸을 키워 이성에게 잘 보이려는 욕구는 본능입니다.<br> 그 본능을 다루는 것이 프론트엔드의 본질 아닐까요?<br> 보이는 것은 단순히 껍데기가 아니라 전달의 시작입니다.<br><br>논리와 감각 사이에 있는 자리<br><br>• 연주자에게 정확한 연주는 기본입니다.<br> 프론트엔드에게도 기획/디자인의 빠르고 정확한 구현은 기본입니다.<br>• 하지만 우리는 기본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<br> 음표와 음표 사이의 의도,<br> 즉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표현하지 못한 '여백의 의미'까지 읽어내고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.<br>• 그것은 단지 UI 구현이 아니라,<br> 타인의 경험을 상상할 수 있는 사고력,<br>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연이어 가정할 수 있는 논리력과 추론능력의 영역입니다.<br><br>왜 프론트엔드가 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.<br><br>• 다음과 같은 이유는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:<br> "눈에 바로 보여서", "빠르게 결과가 나와서", "러닝 커브가 낮아서", "취업이 쉬워서", "트렌디해서"<br>• 다음과 같은 이유는 저희와 잘 맞을 수 있습니다:<br> "기획자의 의도를 잘 해석할 수 있어서", "내가 만든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에게 모든 것을 전달하니까", "프론트가 고장나면 제품의 신뢰가 무너진다는 책임감이 좋다"<br><br>우리는 이런 프론트 생태계를 좋아합니다.<br><br>• 프론트엔드 생태계가 이제는 고전적 백엔드의 책임까지 흡수하고 있습니다.<br> 단순한 UI 개발자가 아니라, 프로덕트 엔지니어의 시야가 필요한 시점입니다.<br>• 우리는 Next.js, Vercel (Hosting을 넘어 Storage, DB까지) 의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을 원합니다.<br><br>주장완장을 찬 손흥민<br><br>• 우리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를 주장완장을 찬 손흥민이라고 생각합니다.<br> 전방에서 직접 골을 넣기도 하고, 팀의 플레이를 결과로 완성하는 포지션.<br> 그 역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.<br><br>부트캠프에 대한 생각<br><br>• 필요한 공부를 위해 선택한 부트캠프는 이력으로 인정합니다.<br>• 하지만 학제적 경력과 자율적인 학습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<br> 단순히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다닌 흔적은 부정적으로 봅니다.</p><h2>혜택 및 복지</h2><p>재택/원격에 대한 우리의 생각<br>• 우리에게 재택/원격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.<br>• 하지만 그것은 복지가 아니라 무기입니다.<br>• 재택/원격이 자유로운데도 5명 중 3명은 회사 근처 잠실/석촌에 살고 있으며, 매일 4명 정도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합니다.<br>• ‘재택/원격이 자유롭다면 오히려 멀리 살아야 유용하지 않나?’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, 실제로는 반대입니다.<br>• 학교앞에 사는 사람이 학교에 일찍 갈까요? ‘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편한 시간에 간다’는 이유로 오히려 더 늦게 가기도 하지요.<br>• 여기서 포인트는 ‘좀 늦게 도착한다’가 아니라, ‘편할 때 가게 된다’입니다.<br>• 회사 가까이 살면, 늦게 일어나도 바로 갈 수 있고, 늦게까지 일해도 바로 집에 갈 수 있기 때문에, 오히려 ‘재택/원격’ 자체를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.<br>• ‘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’, 더 자유롭게 제도를 이용하게 됩니다.<br>• 반대로 재택/원격을 ‘복지’ 개념으로 이해하면 ‘주 몇 회는 써야 하지 않나?’ 같이 업무와 무관한 방향으로 흐르기 쉽습니다.<br><br>우리는 힘들게 일하고 있습니다.<br>• 고객에게 절하지 않고, 고객이 우리에게 절하게 만들어서<br>• 그 돈이 힘들게 일한 우리 멤버들에게 갔으면 좋겠습니다.<br>• 그러려면 서로가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봐야 하고, 보이는 공간에서 함께 분담해야 합니다.<br>• 재택/원격은 정말 회사 밖에서 일하고 싶거나, 밖에서 일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형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<br><br>휴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<br>• 우리는 법정연차를 넘어 무제한 휴가 제도를 사용 중입니다.<br>• 앱에 스스로 휴가를 등록하면 그만이고, 슬랙에 대대적으로 공유되어 눈치를 보게 하지도 않습니다.<br>• 그런데도 법정 연차를 다 못 써서 돈으로 보상받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.<br>• 휴가를 못 쓸 만큼 바빴다기보다는,<br>• 높은 목표와 교환하느라 함께 힘들었을 수는 있어도, ‘괴롭지는 않았기 때문에’, 굳이 보상처럼 ‘단절’을 추구할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.</p>